런던 증권거래소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
(브뤼셀=연합뉴스) 김정은 특파원 = 유럽 주요 증시는 3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하며 마감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33% 상승한 5,786.77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2.55% 오른 12,088.98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2.44% 상승한 4,805.61로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도 2.62% 오른 3,098.72로 거래를 종료했다.
시장은 이날 미국 대선 결과를 주목했다. 특히 이번 대선 결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미국의 경제적 대응, 특히 추가 부양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시장은 민주당이 백악관과 의회를 모두 장악할 경우 새로운 대규모 부양책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투자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현 대통령이 승리할 경우 기업에 대한 상대적으로 낮은 세율과 더 가벼운 규제가 계속돼 기업의 수익을 떠받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 역시 낙관적으로 본다고 AP 통신은 분석했다.
k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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