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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내가 이긴다"…트럼프·바이든 모두 '승리'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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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지금 두 후보 모두 "내가 이긴다"고 장담하고 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여론조사에서 내내 지고 있으면서도 4년 전보다도 결과가 좋을 거라고 했는데요,

운명의 날, 디데이를 두 후보가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 남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선거 막판까지 세몰이를 이어갔던 트럼프 대통령은 "느낌이 매우 좋다"며 승리를 낙관했습니다.

선거를 함께 뛴 참모들과 지지자들을 격려하는 일정으로 하루를 보낸 트럼프 대통령은 4년 전 자신이 확보한 선거인단 306명을 능가할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이기는 것이 쉽다. 지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특히 나에게는 그렇다"

앞서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선 초반에 앞서면 조기 대선승리를 선언할 것이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이번 선거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펜실베이니아에서 다시한번 승기를 다졌습니다.

자신의 고향이자 최대 승부처인 펜실베이니아를 반드시 가져오겠다는 의지로 읽힙니다.

오전 일찍 거주지인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한 교회와 장남의 묘지를 찾았던 바이든 후보는 두 손녀와 함께 펜실베이니아주 스크랜턴을 찾아 "여기가 우리 집"이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조 바이든/민주당 대선]
"내가 4학년에 들어갈 때 이곳을 떠났지만 거의 매년 여름 제 고향인 이곳에 찾아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밤 백악관에서 지지자 4백여명과 함께 선거 결과를 지켜보고 바이든 후보는 필라델피아를 방문한 뒤 집에서 투표 결과를 보다가 대국민 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남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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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재현 기자(now@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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