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인근 버지니아주 알링턴의 대선캠프 본부를 방문,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취재진에게 "이기는 것은 쉽다. 지는 것이 너무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합지인 플로리다주를 비롯, 펜실베이니아·텍사스·애리조나 등에서도 아주 분위기가 좋았다고 강조한 뒤 "당신들은 대단한 결과를 보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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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후보는 이날 최대 승부처인 펜실베이니아주를 방문, 유권자들에게 마지막으로 한표를 호소했다. 그는 필라델피아에서 지지자들에게 "이번에 우리가 승리해서 미국을 새롭게 다시 건설하자"고 호소했다.
바이든 후보는 특히 태어나 자란 스크랜턴을 방문, 자신이 살았던 집 거실 벽에 "신의 은총으로 이 집에서 백악관까지"라고 적어 눈길을 끌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저녁 백악관에서 개표 결과를 지켜본 뒤 대선 기념 파티에 참석할 예정이다. 바이든 후보는 델라웨어주 자택에서 머물다가 인근 윌밍턴에서 대국민 연설을 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대선 개표를 둘러싼 불복과 폭력사태 등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날 미 전역에선 별다른 사건· 사고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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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NYT) 등 주요 언론에 따르면 이날 각 지역의 투표소에는 문을 열기 전 이른 아침부터 많은 유권자가 몰려 투표 열기를 대변했다.
CNN 방송은 이날 오후 현재 1억273만7천522명이 우편투표와 조기투표 등을 통해 사전투표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6년 대선 당시 총투표자가 1억3천8백만명을 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사전 투표율이다.
앞서 '미국 선거 프로젝트' 등 선거 분석 기관은 올해 투표자가 1억5천만명을 넘어서고 투표율도 6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따라 올해 투표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던 1908년의 65.4%까지 넘어설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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