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지수 선물 상승폭 축소 영향…삼성전자 1%대 하락
미국 대선을 앞둔 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이 미 대선 관련 뉴스를 보고 있다. .2020.11.3/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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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미국 대선 투표가 마감된 가운데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 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뉴욕 지수 선물이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4일 오전 10시 13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4.20p(0.18%) 상승한 2347.51을 기록 중이다. 상승 출발하며 2370선까지 올랐던 코스피 지수는 장 중 약보합 전환하며 2339.95까지 밀렸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1512억원과 238억원을 순매수중인 가운데 외국인이 186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카카오(2.38%), 삼성바이오로직스(2.15%), 셀트리온(1.35%), 현대차(1.17%), 네이버(1.06%) 등이 오름세다. 반면 전일 2% 넘게 상승했던 삼성전자는 700원(1.19%) 하락한 5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약 1%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 지수는 0.15p(0.02%) 내린 818.31를 기록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알테오젠이 8400원(5.14%) 오른 17만1700원에 거래되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씨젠(-1.22%), 에이치엘비(-0.54%), CJENM(-0.30%) 등은 약세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블루웨이브 가능성에 베팅을 하며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달러는 약세를 나타냈다"며 "이는 한국증시에 긍정적이기는 하지만 전일 선반영이 된 점을 감안해 상승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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