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중국 등 등락 반복
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01포인트(0.77%) 오른 2361.32에 개장했으나 하락 전환했다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는 등 오전 내내 혼조세를 보였다. ▶관련기사 16면
한때 장중 전장대비 1% 넘게 상승하며 2370선까지 올라섰다가 이후 낙폭을 키우며 2330선까지 후퇴했다. 개인과 기관은 순매수, 외국인은 순매도를 보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7.58포인트(0.93%) 오른 826.04에 개장한 뒤 등락을 거듭했다. 이날 지수는 장중 810선까지 떨어진 뒤 등락을 거듭했다. 코스닥에선 개인이 순매수, 기관과 외국인이 모두 순매도를 기록했다.
아시아권 증시 역시 혼조세를 보였다. 특히 이날 중국 증시는 역대 최대 규모 IPO가 예상됐던 알리바바 계열사 앤트그룹의 상장이 연기되면서 증시에도 영향을 끼쳤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2.36포인트(0.07%) 상승한 3273.43으로 개장했으나 이내 하락전환하는 등 등락을 거듭했다. 홍콩항셍지수 역시 전날보다 1.01% 상승한 24939.73으로 개장한 뒤 약보합세를 기록 중이다. 같은시간 대만자취안지수도 전장보다 30.85포인트(0.24%) 오른 12766.86으로 개장한 뒤 보합세다. 다만 전날 휴장한 일본 증시는 이날 닛케이225지수가 전장대비 324.10포인트(1.39%) 뛴 23619.58로 출발한 뒤 장중 2%대까지 상승하는 등 상승세를 보였다.
앞서 미국과 유럽 증시는 미 대선 이후 불확실성 해소 기대감에 주요 지수가 전장대비 2% 안팎 상승했다.
국제 유가도 이틀 연속 2%대 급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2.3%(0.85달러) 오른 37.6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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