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왼쪽)와 도널드 트럼프 현 대통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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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개표가 진행되는 4일(한국시간) 전체 득표수에서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자가 또다시 앞서고 있다. AP통신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바이든 후보자는 현재까지 5882만3882표를 얻어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5773만9363표)을 앞서며 엎치락뒤치락 하고 있다.
다만 득표수가 높다고 해서 당선이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선거인단 확보 수에 따라 결정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현재 바이든 후보자가 선거인단 223명을 확보해 우위를 달리고 있지만 당략을 결정지을 6개 경합주 경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확보한 선거인단은 현재까지 145명이다.
6대 경합주는 북부 ‘러스트벨트’로 불리는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위스콘신과 남부 ‘선벨트’인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다. 이 가운데 애리조나(선거인단 11명)를 제외한 지역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모두 ‘우세’로 나타나고 있다. 이곳에 걸린 선거인단은 90명(애리조나 제외)이다. 이밖에 선거인단 38명이 걸린 텍사스를 포함해 조지아(16명) 등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가 우세하다.
이번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선 총 선거인단의 과반인 270명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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