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접품질관리시스템 인증으로 풍력 분야 사업 진출 기대감 높여
HSG성동조선에서 인증서를 수여하고 한국선급 김영균 신성장사업단 단장(우측)과 HSG성동조선 홍일근 대표(좌측)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은 최근 HSG성동조선(대표 홍일근)에서 용접품질관리시스템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 3834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4일 밝혔다.
ISO 3834는 금속 재료의 용접 품질 향상을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표준으로, 유럽 등 다수의 해외 발주사들은 용접작업 품질보증을 위하여 ISO 3834의 적용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최근 그린뉴딜 정책 확산에 따라 조선소 등이 풍력사업에 활발히 진출하면서 풍력 구조물에 대한 용접 품질 인증을 위한 ISO 3834 수요가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이번 HSG성동조선이 취득한 인증서는 ISO 3834-2로, ISO 3834 표준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수준(Comprehensive Quality Requirements)에 해당한다. HSG성동조선은 이번 인증을 통해 용접 품질 관리시스템의 우수성을 전 세계적으로 공인받게 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신규 사업인 풍력 분야 사업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국선급 시스템인증센터는 선박검사를 통해 보유한 용접분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문성 있는 ISO 3834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ISO 9001(품질), ISO 14001(환경), ISO 45001(안전․보건), ISO 22301(업무연속성), ISO 50001(에너지) 등 폭넓은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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