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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지사가 지난달 22일 제주보건소를 찾아 독감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제주도 제공 |
원희룡 제주지사가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제주도에 따르면 원 지사는 지난달 26일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장례식장(삼성서울병원)을 다녀왔으며, 당시 빈소 다녀간 취재진 중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긴급재난 문자를 보내 “10월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층 로비, 출입구 야외 취재진·방문자는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받기를 바란다”고 공지했다.
코로나 진단 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에 들어갔던 원 지사는 오후 3시쯤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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