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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의 선거캠프는 선거결과가 법정까지 갈 가능성에 대비해 법률팀을 대기시키겠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젠 오말리 딜런 바이든 선거대책본부장은 이날 성명을 내고 "트럼프 대통령이 정당한 개표를 막기 위해 법원에 가겠다는 협박을 한다면 우리는 그에 저항하기 위한 법률팀을 대기시킬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후보는 우편투표 개표가 완료될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입장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우편투표와 관련해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법정행을 예고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민주당도 법률팀을 꾸리고 법적 분쟁에 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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