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8 (토)

이슈 미술의 세계

연세대 뒷산 안산자락길에서 '윤동주 문화제'…미술작품 전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미술작품이 전시된 안산자락길 모습
[서울 서대문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다음달 4일까지 연세대 뒷산인 안산(鞍山)의 안산자락길 메타세쿼이아 산책로에서 '2020 윤동주 문화제 -- 서시(序詩)'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문화제 기간에 이 산책로를 찾으면 윤동주의 '서시'에 나오는 하늘, 잎새, 바람, 별 등을 모티브로 한 작가 25명의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작가들은 서대문구가 거주지이거나 활동 기반인 이들이다.

안산자락길 메타세쿼이아 산책로는 서대문구청 뒤편으로 오를 수 있으며 이곳을 찾는 누구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청 문화체육과(02-330-1550)로 문의하면 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깊어가는 가을 아름다운 자연과 윤동주의 시를 재해석한 그림이 어우러지는 이번 문화제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산책을 하며 사색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imhwasop@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