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작품이 전시된 안산자락길 모습 |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다음달 4일까지 연세대 뒷산인 안산(鞍山)의 안산자락길 메타세쿼이아 산책로에서 '2020 윤동주 문화제 -- 서시(序詩)'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문화제 기간에 이 산책로를 찾으면 윤동주의 '서시'에 나오는 하늘, 잎새, 바람, 별 등을 모티브로 한 작가 25명의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작가들은 서대문구가 거주지이거나 활동 기반인 이들이다.
안산자락길 메타세쿼이아 산책로는 서대문구청 뒤편으로 오를 수 있으며 이곳을 찾는 누구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청 문화체육과(02-330-1550)로 문의하면 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깊어가는 가을 아름다운 자연과 윤동주의 시를 재해석한 그림이 어우러지는 이번 문화제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산책을 하며 사색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imhwas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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