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의 자유 막는 정권이 민주국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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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성일종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5일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광복절 집회 주동자는 살인자’라고 한 것에 대해 “권력에 취한 이 정권 사람들이 국민을 대하는 오만과 교만을 보여준 명장면”이라며 “진짜 살인자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한 적이 없다”고 비판했다.
성 비대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국정감사장은 국민이 묻고 청와대가 국민에 보고하는 자리”라며 “좀 과하다고 사과했지만 그게 사과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성 비대위원은 “문재인 대통령은 질병관리청의 50명 기준을 어기고 많은 인파와 함께 정은경 본부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그 행사 주도한 사람들은 살인자인가”라며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봉하마을을 찾아 수많은 사람들과 만나며 이야기를 나눈 것은 살인자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성 비대위원은 “집회는 이 정권의 무능과 실정 정책 실패와 대국민 약속 파기에 대한 저항으로 국민이 행사할 수 있는 당연한 권리”라며 “국민들 표현의 자유를 막는 정권이 민주국가인가”라고 밝혔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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