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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금)

이슈 2020 미국 대선

美 대선 불확실성 해소에 코스피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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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미국 대통령 선거 개표가 여전히 진행 중인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증시가 안정을 찾는 모습이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오전 9시 1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8.0포인트(0.33%) 오른 2421.79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38포인트(0.52%) 오른 849.18을 기록하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나흘째 상승장을 이어갔다. 미 대선에서 바이든 민주당 후보 승리가 유력해지면서 시장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안도감이 작용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결과 통화정책에 변화를 주지 않은 것도 증시 안정 요인이 됐다.

5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42.52포인트(1.95%) 오른 28390.18로 거래를 마쳤다. S&P(스탠다드앤푸어스) 500 지수는 67.01포인트(1.95%) 상승한 3510.4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00.15포인트(2.59%) 급등한 11890.93에 장을 마감했다.

권유정 기자(yo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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