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미국 대선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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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후보의 미국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되면서 국내 2차전지 관련주도 연일 상승세다. 친환경 육성을 내세운 바이든 후보가 당선될 경우 수혜를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
6일 오전 9시10분 현재 LG화학은 전날보다 3.69%(2만5000원) 오른 70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4.15%)에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다. 종가 기준으로 9월 15일 이후 처음으로 70만원선에 올라섰다.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도 각각 1.65%, 3.26% 오른 49만2000원과 14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 종목 역시 전날에도 각각 5.33%, 4.55% 올랐다.
그동안 바이든 후보가 당선되면 친환경 산업 기대감을 바탕으로 2차전지 관련 기업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일부 지역에서 개표가 지연되고 있지만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을 꺾은 것으로 전망되면서 세 종목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같은 시간 2차전지 관련주인 천보 2.71%, 포스코케미칼 4.13% 등도 함께 오르고 있다
바이든 후보는 미시간과 위스콘신 주에서 사실상 역전승을 거두며 총 253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다. '매직넘버'인 270명까지 불과 17명만을 남겨뒀다.
김영상 기자 vide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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