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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금)

이슈 2020 미국 대선

바이든, 조지아서 트럼프 1900표차 추격, 지지율은 동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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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실베이니아서도 0.7%P 추격, 추월 눈앞

뉴스1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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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미국 대선 경합주인 조지아와 펜실베이니아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트럼프를 맹렬히 추격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조지아에서 개표가 98% 진행된 오후 9시40분 기준 바이든 후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득표율(49.4%)과 동률을 이뤘다.

투표수로 따지면 1902표 차이에 불과하다. 조지아에는 약 1만6000여표가 미개표 상태인 것으로 추산된다.

펜실베이니아의 경우, 개표는 94% 진행됐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0.7%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다. 두 후보 간 투표수 격차는 4만2142표다.

펜실베이니아는 개표 초기 트럼프 대통령이 15%p 이상의 우위를 보였던 지역이다. 그러나 개표가 진행되고 우편투표 결과가 반영되면서 바이든 후보는 격차를 크게 줄이고 있다.

외신은 아직 반영되지 않은 표 상당수가 민주당 지지자들한테서 온 것으로 보고 있다. 선거 당국 관계자들은 6일 추가 투표용지가 도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NYT는 바이든 후보의 역전승을 점치고 있다.

조지아와 펜실베이니아에는 선거인단이 각각 16명, 20명 걸려 있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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