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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

김은혜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 기재부 예타 대상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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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국감 우수의원 선정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2020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오른쪽)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회의실에서 주호영 원내대표로부터 상패를 수여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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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8호선 판교 연장사업(모란~판교 구간)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받는다.

6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 전체회의에서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8호선 판교 연장과 관련해 질의했고, 최기주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은 "국토부 투자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쳤고, 다음 주 기재부 예비타당성 검토 대상에 합류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상 KDI 예비타당성조사에 수년이 걸리는 만큼 사업의 시급성을 감안해 정부 부처 간 협의에 신속성을 기해야 한다는 것이 김 의원의 생각이다.

김 의원은 인접 지역인 광주시 오포의 급속한 개발로 국지도57호선(서현로 포함)의 교통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어 8호선을 판교~서현~오포까지 추가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인구 100만에 육박하는 성남, 특히 분당 판교에서 지하철 수요로 삶의 질을 지탱해주어야 하는 것이 정부의 기본책무"라며 "지하철 추가 연장을 통해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겪고 있는 수도권 동남부 지역의 문제를 함께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의원은 "8호선 연장(판교~오포 구간)을 내년에 있을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과 경기도 도시철도계획 등에 반영토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고 최기주 위원장은 "그렇게 하겠다. 장관과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김은혜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2020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김 의원은 2020년 국정감사에서 서민 주거안정과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 부실 개선을 모토로 삼아 탁월한 문제 제기와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는 평가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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