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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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당선인이 제46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역대 최고령' 대통령이 탄생했다.
1942년생인 바이든 당선인은 취임식이 열리는 내년 만 78세가 된다.
이에 따라 선거 기간 '건강'에 대한 우려가 계속됐다. 바이든 당선인은 이를 의식한 듯 7일(현지시간) 밤 선거 승리 선언을 하기 위해 연단에 오르며 가볍게 뛰는 모습을 모였다. 매우 여유있는 표정으로 자신을 연호하는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어 보이기도 했다.
바이든 당선인이 받은 득표는 현재까지 7456만표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지난 2008년 대선 당시 얻은 6950만표를 넘어선 수치로 역대 최다 기록이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7039만표를 받은 만큼, 바이든 당선인의 최대 과제는 분열된 미국의 '통합'이 될 전망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왼쪽)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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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당선인의 러닝메이트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은 미국 역사상 최초의 흑인 여성 부통령이 됐다.
인도계 흑인 여성인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은 흑인 유권자들의 참여율을 끌어올려 바이든 당선인이 승리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이날 승리 선언에서 흑인 여성들을 향해 "우리가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는 점을 보여줬다"면서 "오늘밤 우리를 지켜본 모든 소녀들은 우리나라의 가능성을 확인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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