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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소속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이 민주당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에게 대선 승리를 축하하며 미국의 통합을 위해 돕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부시 전 대통령은 현지시간 8일 성명을 내고 대선 승리를 축하하기 위해 바이든 당선인과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부시 전 대통령은 바이든 당선인이 미국을 통합시킬 '좋은 사람'이라며 가능한 방식으로 도울 것을 약속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국 국민을 향해 "우리는 우리 가족과 이웃, 우리나라와 미래를 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부시 전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재검표를 요구하고 법적 소송을 추진할 권리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윤지윤 기자(yjy2@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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