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간송미술관 설계 모형 당선작 |
(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대구대공원에 들어설 대구간송미술관 설계 모형과 조감도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엑스코에 전시된다.
대구시는 지난해 11월부터 4개월간 진행한 대구간송미술관 국제지명 설계 공모에 참여한 국내외 유명 건축가 5명 작품을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자연에 녹아드는 한국적 미술관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는 연세대학교 최문규 교수 당선작과 20세기 모더니즘 건축 거장인 포르투갈 출신 알바로시자 비에리아와 스페인 페르난도 메니스 등의 조감도와 작품 모형을 감상할 수 있다.
포르투갈 건축가 알바로시자 베이리아의 대구간송미술관 조감도 출품작 |
당초 지난 3월 31일 당선작 선정 이후 작품전을 열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무기한 연기한 바 있다.
이번 전시는 한국건축가협회 대구·경북건축가회가 주관하는 '2020 시민과 함께하는 건축 힐링 프로젝트' 행사 일환으로 '제40회 대구국제건축대전', '제26회 대구건축아카데미' 등과 함께 열린다.
대구간송미술관은 2021년 착공해 2022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
스페인 출신 페르난도 메니스 '대구 간송미술관' 조감도 출품작 |
sunh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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