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열 검사하는 주한미군 |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최근 입국한 주한미군 장병과 가족 등 2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주한미군 사령부가 10일 밝혔다.
확진자들은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8일 사이에 오산 공군기지나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이들 중 19명은 한국 도착 직후 받은 첫 진단 검사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2명은 의무 격리 기간 중 받은 두 번째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들은 모두 캠프 험프리스(평택 미군기지)와 오산 공군기지 내 격리 치료 시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로써 주한미군 관련 누적 확진자는 319명으로 늘었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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