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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이슈 정치권 사퇴와 제명

野추천 '공수처장 후보' 손기호 변호사 사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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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장 후보군 11명→10명 줄어

연합뉴스

초대 공수처장 심사대상자에 11명 접수
(서울=연합뉴스) 국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추천위원회는 총 11명의 공수처장 후보자를 추천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후보추천위는 오는 13일 후보자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 윗줄 왼쪽부터 최운식(조재연 법원행정처장 추천), 전현정(추미매 법무장관 추천), 김진욱·이건리·한명관(이찬희 대한변협회장 추천). 아랫줄 왼쪽부터 권동주·전종민(더불어민주당 김종철,박경준 위원 추천), 강찬우·김경수(국민의힘 이헌 위원 추천), 석동현ㆍ손기호(국민의힘 임정혁 위원 추천). 2020.11.10 [연합뉴스자료사진] zjin@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국민의힘이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로 추천했던 손기호 변호사가 사의를 밝혔다.

국민의힘 측 추천위원인 임정혁 변호사는 10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손 변호사가 개인적인 사정을 이유로 후보직에서 사퇴하겠다는 뜻을 전달해왔다"고 말했다.

다른 후보를 재추천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국민의힘과) 논의해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국민의힘 측에서 추천한 공수처장 후보자는 검사 출신인 김경수·강찬우·석동현 변호사 3명만 남게 됐다.

전날 11명의 공수처장 후보 접수를 완료한 후보추천위는 이날부터 본격적인 검증 작업에 돌입했다. 손 변호사가 사퇴하면서 검증대상 후보는 10명으로 줄었다.

a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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