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022명으로 대상으로 '여야 차기 대통령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p, 응답률 3.8%) 윤 총장은 24.7%로 가장 높았다. 윤 총장 다음으로는 이 대표 22.2%, 이 지사 18.4%, 홍준표 무소속 의원 5.6%,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4.2%, 심상정 정의당 대표 3.4%를 기록했다.
윤 총장의 지지율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충청에서 33.8%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충청 다음으로는 부산·울산·경남 30.4%, 대구·경북 27.3%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에서 31.8%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다음으로는 20대에서 25.5%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유선전화면접 23%, 무선 ARS 77%, 무작위 RDD추출로 진행됐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길리서치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윤 총장이 대권주자로 입지를 굳히자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은 지난 1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윤 총장이) 다음을 생각한다면 그때부터 중립성과 공정성은 흔들리기 쉽다"며 "검찰총장이 (윤 총장의) 마지막 자리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우승준 기자 dn1114@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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