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3 (일)

이슈 끝나지 않은 신분제의 유습 '갑질'

[TF현장]경북도의회의원 피감기관 갑질 ‘나 도의원 이야’...예의가 없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더팩트

11일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행정감사가 열리는 안동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청사 앞에서 경북도의회 국민의 힘 A 도의원이 미리 의전을 하지않았다며 관계자에게 훈계를 하고 있다./안동=오주섭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도의원 납시는데 미리 나와서 기다리고 주차할 수 있도록 해야지

[더팩트 ㅣ 안동=오주섭기자] 11일 경북도의회 기회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가 열린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청사 앞에서 진풍경이 벌어졌다.

"당신들 예의가 없어, 의원이 오는데 이런 대접이 어딨어, 어... 어디 행감장에서 혼 한번 나 볼 테야라"며 호통을 치고 있었다.

바이오 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이 도의원 앞에서 연긴 허리를 숙이며 굽신거렸다.

이날 바이오 연구원관계자에게 갑질을 한 사람은 경북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A 도의원이다.

바이오 산업연구원관계자는"지금 껏 도의원들이 행감 장에 오실 때는 버스로 오시기 때문에 개인차량으로 오신 적이 거의 없어 미처 주차장을 마련치 못해 이런 일이 발행 했다"고 말했다.

tktf@tf.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