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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이슈 일회용품 사용과 퇴출

한국오므론헬스케어㈜, 분무구 새것으로 교체 가능한 신제품 일회용 메쉬 네블라이저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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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사진: 한국오므론헬스케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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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홈 헬스케어 기업 한국오므론헬스케어㈜가 신제품 일회용 메쉬 네블라이저를 출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주로 소아천식이나 성인의 기관지 천식, 만성폐쇄성 폐질환을 앓는 환자들이 사용하는 네블라이저는 약물을 코 또는 입으로 보다 효율적으로 흡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의료기기다. 약액을 본체에 담아 가동하면 액체를 기체 형태로 바꾸어 분무해주며 이를 환자가 코나 입으로 흡입하여 폐, 기관지까지 고루 도달하게 만드는 원리다.

네블라이저를 통한 약물 흡입이 더욱 온전하게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분무되는 약물의 입자 크기(MMAD)가 균일해야 한다. 약물이 기체 형태로 전환될 때 입자 크기가 고르게 분무되어야 정확한 용량이 기관지까지 전달될 수 있는데 이 때 분무구인 메쉬의 역할이 중요하다.

한국오므론헬스케어㈜의 신제품 일회용 메쉬 네블라이저 NE-U200과 NE-U250은 약액이 기체화 되어 통과하는 분무구 메쉬를 사용할 때마다 새 것으로 교체해 사용할 수 있어 분무 입자크기가 고르게 유지된다. 메쉬 망 사이에 약액이 끼어 잔여물이 남지 않으며 매번 교체해 사용할 수 있어 장비가 노후해 성능이 저하되는 일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일회용 메쉬 네블라이저 NE-U200과 NE-U250은 분무구 메쉬 뿐 아니라 기기 자체도 관리 및 세척이 용이하도록 분리형으로 제작되었다. 약액병과 진동자 등 대부분의 구성품을 탈착할 수 있으며 사용 후 잔여 약물이 남지 않도록 쉽게 세척할 수 있다.

저소음 설계가 탑재되었다는 점도 눈길을 끌고 있다. 소음이 크지 않아 자녀가 수면 중일 때도 사용할 수 있으며 부모가 소아를 팔에 안거나 침대에 눕힌 상태에서도 약물을 흡입할 수 있도록 다각도에서 균일한 분무가 이루어지도록 제작되었다.

오므론의 네블라이저 담당자는 “분무구 메쉬를 통해 기관지까지 약물을 전달하는 네블라이저는 약물의 입자 크기(MMAD)가 고르게 유지될 수 있는가가 관건이다. 이번에 새로이 선보이게 된 일회용 메쉬 네블라이저 NE-U200과 NE-U250은 모두 분무구 메쉬 망을 구입 시 동봉된 새 것으로 교체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폐, 기관지까지 필요한 약물이 충분히 도달할 수 있다. 약액병도 10ml로 넉넉한 용량을 수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고 흘러넘침, 잔여 약물 고민이 없도록 관리와 세척도 용이하다”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메쉬 교체 기능과 더불어 저소음, 다양한 각도에서의 균일한 분무 지원 능력을 탑재한 이번 신제품은 기관지 관련 질환이 있는 환자 또는 소아 천식을 앓는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 편리하고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네블라이저 기기가 되어드릴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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