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부인 멜라니아 여사를 비롯, 마이크 펜스 부통령 부부와 함께 알링턴 국립묘지 무명용사 묘역에서 진행된 추모 행사에 참석했다.
검은 색 코트를 입은 트럼프 대통령은 간간히 내리는 비를 맞으며 추모 행사를 진행했다. 그는 로버트 윌키 보훈부 장관과 함께 나란히 서서 헌화와 묵념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침통한 표정으로 10여분간의 추모 행사를 마친 뒤 아무런 언급도 없이 행사장을 빠져 나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언론들의 조 바이든 후보 당선 확정 보도에도 불구하고, 승복을 거부한 채 자신의 승리를 주장하면서 무더기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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