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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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K는 12일 플레이스테이션(PS)5와 X박스 시리즈X·S 전용 'NBA 2K21'을 발매했다.

차세대 콘솔 버전은 기기의 성능, 속도 기술 등을 활용하기 위해 처음부터 새로 개발했다. 새로운 동적 레일 캠 연출 등 차세대 게임 플랫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현실감과 몰입감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낮은 시점 연출의 경기장 바닥, 150개 이상의 인공지능(AI) 캐릭터가 존재하는 관중석 등의 광경과 소리를 느낄 수 있다. 리포터의 카메라 인터뷰, 팬들 간 상호작용, 판매원에 이르기까지 생동감을 제공한다.

차세대 기술력을 활용한 게임요소 향상으로 새로운 발 배치 기술이 구현됐다. 이를 통해 슛 각도를 제어하거나 상대를 속이는 전술, 뒷걸음 후 3점슛 등을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다.

새로 추가된 임팩트 엔진으로 공중에서 몸을 돌릴 수도 있다. 적응형 트리거와 햅틱 피드백 기능을 탑재한 PS5의 듀얼센스 컨트롤러를 사용하면 경기 중 몸싸움과 에너지·피로 시스템을 느껴볼 수 있다.

차세대 콘솔에 탑재된 SSD를 활용해 짧은 로딩 시간 후 곧바로 경기를 진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차세대 콘솔용 게임 기능 및 모드도 추가됐으며 보다 방대한 규모의 이벤트 공간 '도시'를 만나볼 수 있다.

WNBA 콘텐츠를 확대한 WNBA 마이플레이어도 즐길 수 있다. 12개 WNBA 팀이 구현된 프로 커리어를 진행할 수 있으며 온라인을 통한 3대3 경기도 진행 가능하다. 고등학교부터 시작해 대학 농구를 경험하거나 곧바로 NBA G 리그 진출하는 마이커리어도 마련됐다.

[더게임스데일리 신석호 기자 stone88@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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