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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트럼프, 한국시간 새벽 6시 코로나 백신 관련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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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패배 확정 후 일주일 만에 첫 공개 발언

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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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 오후 4시(미 동부시간·한국시간 14일 새벽 6시) 백악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관련 기자회견을 연다. 대선 패배가 확정된 지 일주일 만에 공개 발언이다.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저드 디어 백악관 대변인은 13일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오후 4시 로즈가든에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최신 업데이트를 제공하고 대국민 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이터는 트럼프 대통령이 11·3 대선 후 첫 공개 브리핑을 열고 백악관의 백신개발 프로젝트인 '와프 스피드 작전'(Operation Warp Speed·OWS) 진행상황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OWS의 지원을 받은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모더나,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등은 최근 좋은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은 조만간 미 식품의약국(FDA)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해 연내 백신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 주요 언론이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를 승자로 지목한 이후 공개석상에서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과 관저만 오가며 매우 침울해하는(bleak) 것으로 전해졌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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