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마카롱택시' 운영사인 KST모빌리티가 택시호출앱 ‘티원택시’ 운영사 티원모빌리티와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이번 협력으로 양사는 상호 배차가 가능한 통합 브랜드 앱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KST모빌리티와 티원모빌리티는 공동으로 통합 플랫폼 시스템을 개발키로 했다. 양사는 통합 플랫폼 구축 이후 공동영업을 진행하고, 다양한 가맹 서비스 탑재와 바우처 택시, 앱미터기, 택시단말기 등을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이행열 KST모빌리티 대표는 “KST모빌리티와 티원모빌리티는 택시플랫폼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대기업이 주도하는 모빌리티 시장에서 이번 협력으로 모빌리티 기업간 협력에서 나아가 택시업계와의 상생 모델을 적극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전국적으로 향상된 이동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 다양하고 성공적인 협력 사례를 구축하기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KST모빌리티는 서울, 대구, 울산, 제주와 경기도 부천, 수원, 오산, 화성 등 10개 지역, 총 1만여 대의 가맹택시를 기반으로 전국에서 플랫폼 가맹택시 사업을 전개 중이다. 또한 티원모빌리티는 현재 용인시, 진주시, 김포시, 통영시 등에 전화콜 연동형 지역 앱 택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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