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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경남도, “통영 폐조선소 도시재생사업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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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폐조선소 도시재생사업 민·관 협업으로 추진 가속화

아시아경제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17일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발전방향 토론회’에 참여하고 있다.(사진=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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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강샤론 기자] 17일 경남 통영에 있는 통영 폐조선소(구 신아조선)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발전방향 토론회’가 관계기관장 및 총괄계획단이 참여한 가운데 폐조선소 현장에서 열렸다.


‘글로벌 통영 르네상스, 미래를 향한 출발’이라는 비전으로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한 강석주 통영시장, 변창흠 LH 사장과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 총괄계획단(단장 강병근 건국대 교수) 위원들이 참석했다.


통영 폐조선소는 지난 2017년 12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는 6772억원(도시재생 마중물 사업비 417억 포함)이다.


현재 통영 폐조선소는 조선소 본관을 리모델링해 ‘리스타트플렛폼’이란 이름으로 창업공간·카페·전시공연장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통영 폐조선소의 핵심 도시재생사업을 살펴보면, 폐조선소의 골리앗 크레인을 포함한 선대(배를 만들던 시설)와 도장장 및 조립동 등을 활용해 도시재생사업이 가장 먼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지사는 간담회에서 “폐조선소 재생사업은 일방적으로 결정, 추진해서는 성공하기 어렵다는 것에 대해서는 공감대 형성됐다”며 “통영과 폐조선소에 걸맞은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찾아 추진될 수 있도록 도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강샤론 기자 sharon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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