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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동차 부품전문기업 만도가 미국 완성차 브랜드 포드로부터 자율주행 기술 부문 브랜드 필러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안정성 부문 브랜드 필러상에 이어 2년 연속 상을 받았다.
브랜드 필러스는 포드가 추구하는 브랜드 가치다. 포드는 매년 'WEA'에서 브랜드 필러스 키워드를 주요 수상명으로 해당 어워드를 수여한다.
올해 브랜드 필러스는 4개 부문에 대한 우수 업체를 선정했다. 만도는 자율주행 기술 부문에서 브랜드 필러상을 받았다.
만도의 스티어링 토크 오버레이(STO)가 탑재되는 포드의 F2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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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가 인정한 만도 제품은 '스티어링 토크 오버레이(STO)'다. STO는 차량 조향 시스템의 일부분으로 대형 트럭에 탑재된다. 현재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만도 아메리카(MCA)에서 생산해 포드에 공급 중이다.
조성현 만도 스티어링 사업유닛장(수석부사장)은 “2년 연속 브랜드 필러상 수상은 만도 최고 영예”라며 “포드와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조향 시스템 솔루션뿐만 아니라 제동 시스템 전장화 기술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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