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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아시아나 인수 특혜 논란…조원태 "산은서 먼저 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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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놓고 재벌 총수에게 특혜를 준 것이라는 비판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산업은행이 한진칼에 투자하려는 돈은 8천억 원으로, 이렇게 되면 산은이 10.66%의 지분을 확보하며 조원태 회장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경영권 분쟁 중인 기업에 국민 세금이 투입돼 특정인의 경영권 방어 용도로 쓰여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것인데,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여야 모두에서 특혜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조원태 회장은 그렇지 않다고 반박했지만 구조조정, 독과점 우려까지 더해지며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