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로이터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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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95% 예방 효과가 있다는 미 제약사 화이자의 코로나19 임상 결과 발표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공으로 돌렸다.
펜스 부통령은 18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국민들에게 2020년 말까지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을 약속했고, (그 약속을) 지켰다"라고 썼다.
이어 "그(트럼프)의 리더십과 초고속 작전(OWS) 덕에 화이자가 고령자를 포함한 환자에게 95% 효과가 있는 백신 임상 시험을 마쳤다"라고 주장했다.
펜스 부통령 트위터 캡처 /사진=fn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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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는 이날 코로나19 백신을 공동 개발 중인 바이오앤테크와 성명을 통해 백신이 95% 예방 효과가 있다는 임상 시험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펜스 부통령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을 옹호하는 발언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그는 지난 15일 폭스뉴스 기고를 통해 미 우주탐사업체 스페이스X가 우주비행사 4명을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쏘아 올린 것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에 찬사를 보냈다.
펜스 부통령은 지난 7일 올해 대선 승자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확정된 이후 침묵을 지켰었다.
이에 현지 매체들은 차기 대선을 노리는 펜스 부통령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며 트럼프 대통령과 선 긋기를 하고 있다고 해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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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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