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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이슈 애플의 첫 5G 스마트폰

KT, 아이폰12 프로맥스·미니 출시…5분 만에 '총알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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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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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전국 매장과 온라인몰 KT샵에서 애플 아이폰12 프로맥스와 아이폰12 미니를 20일 공식 출시했다.

사전예약이 이뤄진 지난 13~19일 KT샵에선 선착순 2000명을 대상으로 ‘1시간배송’ 서비스를 제공했다. ‘미드나잇 익스프레스’를 선택한 1000여 명의 고객은 이날 0시 아이폰12 프로맥스·미니 출시 이후 1시간 안에 아이폰을 배송 받았다.

가장 빨리 배송 받은 고객은 12시 5분쯤 수령했고 평균 배송 시간은 40분이었다. KT 고객 박수빈 씨(37세)는 “새로 받은 아이폰을 자는 동안 백업해 두고 아침부터 바로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KT는 비대면 시대를 맞아 1시간 배송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예판 결과 아이폰12 프로맥스와 미니의 예약 비중은 각각 47%와 53%로 나타났다. 미니 선호 현상은 최근 스마트폰 시장의 대화면 트렌드 속에서 ‘작은 화면’을 기다리던 고객들의 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프로맥스는 남성 고객 비중이 68%, 여성 고객은 32%다. 반대로 미니는 남성 고객과 여성 고객의 비중이 각각 42%와 58%다. 색상 별론 프로맥스는 그래파이트 색상이 37%로 가장 많았고, 미니는 화이트 색상이 39%로 가장 인기가 있었다.

고객에게 직접 찾아가는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 ‘여기오지’ 서비스를 선택한 고객 비중도 9%에 달했다. 가장 반응이 좋았던 사은품은 ‘애플 정품 충전기(36%)’였다.

한편 KT는 제휴카드 마케팅을 강화해 카드 한 장만으로도 최대 96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게 했다. 최초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해주는 ‘슈퍼체인지’도 선보였다. 슈퍼찬스R은 1년 뒤 언제든 새로운 아이폰으로 부담없이 교체할 수 있는 렌탈 프로그램으로 ‘KT 애플케어팩’을 추가로 제공한다. 슈퍼찬스R에 가입하면 ‘KT애플케어팩’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밖에 월정액 9만원 이상 5G 요금제 가입시 넷플릭스를 무제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통신사 중 유일하게 ‘에어팟 전용 보험’도 선보였다. 매월 1800원으로 에어팟 또는 에어팟 프로 분실 및 파손 시 최대 2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자기부담금은 수리 비용의 50%다. KT는 화제의 중심인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를 모델로 기용한 KT 아이폰12 광고 본편을 지난 16일 공개하기도 했다. 공개된 티저와 본편 영상은 19일 현재 유튜브 등 조회수 600만 뷰를 돌파하는 등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오상헌 기자 bborir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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