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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2 미니·프로맥스 출시 "전작보다 20% 잘 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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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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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2 미니와 프로맥스가 20일 공식 출시됐다. 아이폰12와 아이폰12 프로에 비해 사전예약 판매량은 다소 줄었지만,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11보다는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아이폰12 미니와 프로맥스를 대상으로 사전예약을 진행했다.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아이폰12 미니와 프로맥스 사전예약 주문량은 아이폰11에 비해 20% 이상 많은 수준이었다. 다만 아이폰12와 프로 모델의 사전예약 주문량에 비해서는 조금 적었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프로맥스보다는 미니의 인기가 조금 더 높았다. SK텔레콤의 경우 프로맥스와 미니의 예약 비중은 반반이었으나 KT와 LG유플러스에서는 미니 주문량이 6대4 정도로 소폭 많았다.

모델 별 색상 선호는 아이폰12 미니는 화이트가, 아이폰12 프로 맥스는 퍼시픽 블루와 그래파이트가 높았다. SK텔레콤에서는 아이폰12 프로 맥스의 색상으로 퍼시픽 블루가 인기가 높았던 반면, KT와 LG유플러스에서는 그래파이트 주문량이 많았다.

또한 이번 아이폰12 사전예약 당시 이동통신사가 진행한 새벽배송 서비스도 인기가 높았다. SK텔레콤은 20일 0시부터 7시 사이 택배를 통해 원하는 장소에서 아이폰을 수령하는 새벽배송 서비스도 지난 13일 사전예약 시작과 함께 접수를 받았다. T다이렉트샵에서 신청 시작 후 2시간 만에 선착순 3000명 접수가 마감됐다.

KT 역시 선착순 2000명을 대상으로 1시간 배송 서비스를 제공했다. 1000여명의 고객이 20일 0시부터 아이폰12 미니와 프로맥스를 평균 40분 안에 배송 받았다. 제품 수령이 가장 빨랐던 고객은 서울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남성 고객으로 아이폰12 프로맥스를 12시 5분 경 받았다.

차현아 기자 chacha@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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