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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가상통화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이 국내 시장에서 2000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2년 10개월 만에 2000만원대에 다시 올라서면서 어디까지 가격이 오를지 다양한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20일 가상통화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2시33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51%(10만4000원) 오른 2008만6000원을 나타냈다. 하루 동안 873억원어치가 거래됐다.
다른 암호화폐들 역시 대다수가 오름세다. 이더리움(1.61%), 리플(0.36%), 비트코인캐시(1.84%), 이오스(0.78%) 등이 상승했다.
해외시장에서 역시 비트코인 가격은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가상통화 시황기업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같은 시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70% 오른 1만8073.72달러였다. 비트코인은 지난 16일 1만6000달러, 17일 1만7000달러를 돌파했고, 18일엔 1만8000달러를 돌파했다.
다른 가상화폐들의 가격 역시 강세다. 이더리움과 리플은 각각 1.80%, 2.37% 상승했다. 라이트코인(10.75%), 테더(0.02%) 등도 오름세를 이어갔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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