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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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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소년법정 선다…넷플릭스 '소년심판' 출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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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김혜수가 넷플릭스 드라마 '소년법정'에 출연한다. 그는 소년범을 혐오하는 판사 심은석 역을 맡아 묵직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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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 판사 심은석 변신

[더팩트 | 유지훈 기자] 배우 김혜수가 넷플릭스로 활동 반경을 넓힌다.

넷플릭스는 23일 "오리지널 시리즈 '소년심판'(극본 김민석, 연출 홍종찬) 제작을 확정했다. 김혜수는 주인공 심은석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작품은 소년범을 혐오하는 판사 심은석이 한 지방법원 소년부에 새로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휴먼 법정 드라마다.

'소년심판'은 만 14세 미만의 형사미성년자는 형벌이 아닌 보호처분을 받게 되는 촉법소년 법령 이슈를 중심으로 한다. 위험 수위에 도달한 청소년 범죄, 이를 둘러싼 어른들, 사회가 져야 할 책임 등을 날카로운 시선으로 꼬집는다.

김혜수는 타고난 지성과 까칠한 성격을 가진 엘리트 판사 심은석 역에 분한다. 소년범죄율이 가장 높은 관할 법원에 부임해 익숙한 관습을 깨는 인물이다. 예상을 벗어나는 처분들을 내리며 사회에 묵직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소년심판'은 tvN '명불허전' '디어 마이 프렌즈', JTBC '라이프' 등을 선보인 홍종찬 감독이 연출하고 김민석 작가가 집필한다. 제작은 SBS '스토브리그'의 길픽쳐스와 tvN '호텔 델루나'의 지티스트가 공동으로 맡는다. 공개 시기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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