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 오키모스에서 한 차량에 개표결과를 인증하라는 내용의 팻말이 달려 있다.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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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국 대통령선거의 최대 경합주 중 하나였던 미시간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승리한 주내 대선 개표 결과를 23일(현지시간) 인증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시간주 개표 참관인위원회는 이날 주내 개표 결과를 인증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21일 미국 집권 공화당 관계자들은 주 개표 참관인위원회에 서한을 보내 "미시간주 웨인 카운티의 투개표 결과에 대한 감사가 필요하다"면서 개표인증을 2주간 연기해달라고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미시간은 지난 3일 치러진 미 대선에서 바이든 당선인이 15만여표(득표율 2.8%포인트)차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꺾고 승리를 확정지은 곳이다. 미시간에는 전국 대선 선거인단 가운데 16명이 걸려 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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