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파이낸셜뉴스] 미국에서 슈퍼마리오 브라더스3 게임팩이 경매로 1억7000만원에 거래돼 '세계에서 가장 비싼 게임' 타이틀을 보유하게 됐다.
23일 미국 정보기술(IT) 매체 더버지는 경매 업체 '헤리티지 옥션'에서 슈퍼마리오 브라더스3가 15만6000 달러(약 1억7000만원)에 판매됐다고 보도했다.
헤리티지 옥션에 따르면 입찰은 6만2500달러(약 7000만원)에서 시작됐고 20 명의 입찰자가 경매에 참여했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지난 7월 11만4000달러(약 1억2000만원)에 판매된 것이 직전 기록이다.
몇달만에 수천만원이 급등하게 된데는 'Bros'라는 단어의 위치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전면 왼쪽에 위치한 이 단어는 마리오의 손을 약간 가리고 있다. 이후 나온 버전에서는 이 단어가 가운데 오른쪽 으로 이동 했다. 이에 해당 게임팩은 희귀한 상자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같은 희귀한 디자인 만으로 최고 가격을 기록한 것은 아니다. 같은 디자인 상자를 가진 게임팩 중 하나는 지난 7월 경매장에서 3만8400달러(약 4000만원)에 판매된 바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거래된 게임팩은 최상의 상태였다. 이 게임은 상태에 대해 A+ 등급을 받았다.
슈퍼마리오 브라더스3은 닌텐도 초기의 아케이드 게임으로 1988년 10월 23일 일본에서 발매됐으며 전 세계를 통틀어 약 4000만 장이 팔린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포켓몬 레드의 봉인된 사본은 같은날 경매에서 8만4000달러(약 9000만원)에 거래됐다.
유튜브 채널 '게이밍 히스토리안(Gaming Historian)'의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3 이야기' 캡처화면. 'Bros' 글자가 가운데로 이동한 모습이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슈퍼마리오브라더스3 #세계에서가장비싼게임 #게임팩경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