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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이 앞으로 얼마나 더 오를지에 대해서는 전망이 갈린다. 그러나 조만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란 점에는 이견이 없다. 현재 1만8000달러 대인 비트코인 가격이 2만 달러를 넘어설 거란 건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다.
일부 전문가들은 내년 말 비트코인 가격이 2만5000달러(약 2780만원)에서 30만 달러(약 3억3354만원)까지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 소재 투자 리서치 업체 펀드스트랫의 수석 디지털 전략가인 데이비드 그리더는 내년 말 비트코인의 목표가격을 1만6500달러에서 2만50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현재 가격 대비 약 40% 높은 수준이다.
골드만삭스 출신의 암호화폐 투자자 마이크 노보그라츠는 이보다 더 높은 6만5000달러(약 7228만원)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씨티그룹의 전략가 톰 피츠패트릭는 비트코인 가격이 31만8000달러(약 3억5362만원)까지 오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높은 변동성은 여전히 상존하는 위험요인이다.
벤처케피탈사인 에덴 블락의 리오 메시카 창업주 겸 대표는 “비트코인은 변동성이 과도하게 높다”며 “특히 실제 경제활동에서의 활용에 대한 믿음이 크지 않아 가격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했다.
한영훈 기자 ha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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