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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민주 "野, 새로운 공수처장 후보 추천? 출범 무산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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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끌기로 공수처 출범 저지하려는 것"

뉴시스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담에 참석해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1.23.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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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4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 추천과 관련해 기존 후보에 새로운 후보까지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한 마디로 공수처 출범 지연 전술이자 무산 전략"이라고 비판했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시간 끌기로 공수처 출범 저지'에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수석대변인은 "이미 추천된 후보들 다수는 법조계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분들이고, 중립성과 공정성을 잘 지켜갈 분들"이라며 "비토권이 아니었다면 벌써 공수처장 후보가 결정됐을 것이다. 그런데도 새로운 후보에 대해 논의하자는 건 이미 추천된 분들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곧 소집될 추천위에서도 공수처장 후보 결정에 협조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국민의힘의 어떤 주장과 행동에도 인정할 국민이 없을 것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공수처장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18일 3차 회의까지 후보 심사를 이어갔지만 최종 후보를 추천하지 못하고 활동을 종료했다. 하지만 전날(23일)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의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박 의장이 추천위 회의 소집을 요청해 추천위는 오는 25일 회의 재개를 논의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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