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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이슈 세계 금리 흐름

채권 전문가, "11월 기준금리 동결전망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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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전망 BMSI 88.0포인트

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국내 채권 전문가들이 26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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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가 24일 발표한 2020년 12월 채권시장지표에 따르면, 기준금리 BMSI(Bond Market Survey Index)는 98.0포인트로, 직전 조사(100포인트) 대비 보합으로 나타났다. 설문응답자 98.0%(직전 100.0%)는 11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하였고, 2.0%(직전 0.0%)는 인상할 것이라고 응답해 인상 전망 응답자는 소폭 증가했다.

금리전망 BMSI는 88.0(전월 94.0)로 나타나, 시장금리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소폭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62.0%(전월 72.0%)가 금리보합에 응답하여 전월대비 10.0%포인트 하락하였고, 금리상승 응답자 비율은 25.0%(전월 17.0%)로 전월대비 8.0%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투협은 "미국 재정·통화정책 확대 가능성에 따른 채권금리 상승 압력에 국내 채권시장은 미국시장 변동에 연동된 모습을 보이며, 12월 국내 채권시장 금리전망은 금리상승 응답자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같은 조사에서 종합 BMSI는 91.3 (전월 100.1)으로 전월대비 하락했다. 전 세계적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대선 이후 미국 경기부양책 규모의 불확실성으로 12월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소폭 악화됐다는 분석이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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