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신혜 / 사진제공=넷플릭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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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신혜가 영화 '콜'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하는 기대감과 아쉬움을 털어놓았다.
24일 온라인을 통해 영화 '콜'의 박신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박신혜는 과거를 바꾸려는 여자 서연 역을 맡았다.
당초 올해 3월 개봉 예정이었던 '콜'은 코로나19 여파로 여러 차례 개봉이 연기됐다. 이후 극장 개봉을 포기하고 넷플릭스 공개를 택했다.
박신혜는 "190여개국에 공개돼 전세계 분들이 본다는 생각에 흥분되기도 한다. 스트리밍 서비스가 언어·문화 장벽을 뛰어넘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도 된다"고 말했다. 또한 "한류 드라마 등을 통해 내가 신기하고 새로운 경험을 많이 했는데 이번 영화로, 또한 스릴러라는 장르물로 많은 분들에게 내가 또 다른 도전을 했다고 알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박신혜는 극장에서 선보이지 못한 데 대한 아쉬움도 털어놓았다. 그는 "영화 장르 특성 상 큰 스크린으로 봤을 때의 디테일이 분명 있다. 시각, 청각 등 오감으로 느끼는 게 극장에서 볼 때의 재미가 분명 있어 아쉽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하지 않나. 코로나 시대에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많은 분들이 이 서비스를 통해서 혼자서 더 집중해서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또한 "영화가 집중이 깨지는 요소가 있다면 폰이나 TV 등을 놓칠 수도 있겠지만 '콜'이 그렇지는 않다. 뒷이야기를 계속 궁금하게 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집중해서 볼 것 같다. 현장감의 차이는 약간 있겠지만 몰입도 면에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자랑했다.
'콜'은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된 서로 다른 시간대의 두 여자가 서로의 운명을 바꿔주면서 시작되는 광기 어린 집착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오는 2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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