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쯔양, 복귀 이유는 돈? "月 식비 600만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쯔양 복귀. 사진= 아프리카TV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인기 크리에이터 쯔양이 방송에 복귀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쯔양은 지난 23일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에서 복귀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쯔양은 유튜브 복귀 이유에 대해 “여러 이유가 있지만 돈 때문에 복귀한 것도 맞다. 한 달에 식비가 500만 원에서 600만 원 정도가 나온다”고 전했다.

이어 “응원해주시는 분들 댓글을 읽어보면서 감동을 받았다. 나를 욕하는 사람들 때문에 나를 사랑해주는 분들을 보지 못하고 은퇴를 한다고 해 죄송한 마음이다. 내가 많이 바보 같았다”며 “쯔양이 돈 때문에 복귀했다고 하시는 분들, 틀린 말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내가 그 분들보다 더 많이 기부하고, 좋은 곳에 쓰고, 더 잘 살 거다”고 밝혔다.

또한 쯔양은 “댓글 보면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그 상황에서 ‘절대’라는 말을 써가면서 은퇴한 건 내 잘못이 맞다. 하지만 돌아와야겠다고 생각한 이유는, 나를 싫어하는 사람들의 뜻대로 그만두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기 싫었고, 앞으로는 악플도 신경 쓰지 않으려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쯔양은 지난 8월 허위사실과 악성 댓글로 인해 방송을 그만두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뒷광고 논란’이 제기되자 “처음 방송을 시작했을 때 무지하여 몇 개의 영상에 광고 표기법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 것이 있으나 그 뒤로는 부끄러움 없이 방송을 해왔다”며 “저지른 잘못에 대한 질타가 아닌 허위사실이 퍼져 나가는 댓글 문화에 지쳐 앞으로 더 이상의 방송 활동은 중단하겠다”고 전했다.

이후 그는 지난 10월 욕지도 관련 영상을 올렸고 최근 은퇴를 번복하고 복귀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