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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백악관 비밀경호국, 트럼프 튀임후 거주 경호 준비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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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퇴임후 살 거처에 대한 개보수 작업 진행 중"

뉴시스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미국 백악관 비밀경호국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퇴임 이후 거주지에 대한 경호 준비에 착수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4일(현지시간) ABC 방송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비밀경호국 요원들이 트럼프 대통령 소유의 마러라고 리조트가 위치한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재배치될 의향이 있는지를 묻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비밀경호국 마이애미 사무소는 마러라고 리조트에 대한 물리적 증원을 검토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퇴임 이후 삶을 구체화하고 있다는 분명한 신호로 평가됐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승복하지 않아 이런 움직임은 비공식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ABC는 또 “트럼프 대통령 부부가 내년 1월 퇴임 후 살 거처에 대한 개보수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정통한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이 거주 지위 유지를 위해 1년에 적어도 6개월을 플로리다에서 보내야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뉴저지 베드민스터에 있는 자신의 골프 클럽과 뉴욕에서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은퇴후 계획은 유동적”이라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리 국가의 최선의 이익을 위해 에밀리 머피 연방총무청(GSA) 청장과 그 팀에 (인수인계) 초기 의례에 관해 해야 할 일을 하라고 권고하며, 내 팀에도 같은 일을 하라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CNN은 같은 날 자체 입수 서한을 토대로 머피 청장이 바이든 당선인 측에 트럼프 행정부가 공식적인 인수인계 절차를 시작할 준비가 됐음을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CNN은 "이번 서한은 행정부가 처음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패배를 인정하기 위해 취한 조치"라고 했다. 머피 청장은 서한에서 자신이 백악관으로부터 공식 인수인계 절차 지연을 요구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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