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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와 브렌트유 모두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지난 3월6일 이후 최고치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최근 잇따르는 코로나19 백신 개발 뉴스에 따라 내년 원유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미 제약사 화이자, 모더나에 이어 영국 아스트라제네카도 전날 자사 백신의 예방 효과가 90% 정도라고 발표했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전일 오후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정권 인수를 공식 허용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도 시장에 안정감을 주었다.
한편, 안전자산인 국제 금값은 연일 하락하고 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8%(33.20달러) 떨어진 1804.6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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