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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룸살롱발 코로나 초등학생까지 번져…6일간 34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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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4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한 건물에 유흥업소가 입점해 있다. 이 건물 지상 2층 업소에서 직원과 손님 등 20여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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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룸살롱 관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34명으로 늘었다. 최초 확진된 해양경찰관으로부터 업소 종사자를 거쳐 가족·지인으로 번지는 등 확산세가 지속하고 있다.

25일 인천시와 연수구에 따르면 룸살롱 종사자 등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확진된 룸살롱 방문자의 친척인 초등학생 A양도 포함됐다. A양은 지난 23일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고 다음 날 오후 늦게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A양이 등교한 초등학교 운동장에 선별 진료소를 설치하고 학생과 교직원 260여명을 상대로 검체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확진자가 3명 추가되면서 룸살롱 관련 확진자는 총 34명으로 늘었다. 지난 13일 이 업소를 방문한 해양경찰관 B씨와 해운업자가 각각 지난 20일과 21일 확진되자 방역 당국은 업소 종사자, 방문자, 접촉자 등 268명을 상대로 전수 검사를 벌였다. 그 결과 23일 종사자 6명이 확진된 데 이어 24일 손님과 종사자 등 2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현재까지 룸살롱 관련 종사자 14명, 방문자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종사자의 가족과 지인 3명이 감염됐고 방문자의 가족 1명도 확진됐다.

한편 인천 연수구 한 고등학교에서 수능을 앞둔 고3 학생을 포함해 재학생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이 학교에서는 교사와 2학년 학생 1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의 거주지 일대를 소독하고 밀접 접촉자와 동선 등을 파악하고 있다.

심석용 기자 shim.seoky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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