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29명-경기 74명-인천 13명 등 수도권 216명, 비수도권 120명
연천 신병교육대·강서구 에어로빅 학원 집단감염 사례 미포함
선별진료소 앞 대기줄 |
(서울·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김계연 김서영 기자 =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무섭게 불어나고 있다.
25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발생한 확진자는 총 33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 283명보다 53명 늘어난 것이다.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 새로 발생한 경기도 연천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최소 60명)와 서울 강서구 에어로빅 학원(최소 48명) 집단감염 사례는 오후 6시 집계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 두 사례를 포함하면 이미 400명대 중반에 다다른 것으로 보인다.
두 사례를 제외한 각 시도의 중간 집계 336명 가운데 수도권이 216명, 비수도권이 120명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29명, 경기 74명, 경남 46명, 부산 25명, 인천 13명, 충남 12명, 전남 8명, 전북 7명, 울산 6명, 충북 5명, 광주 4명, 강원 3명, 대구·경북·세종·제주 각 1명이다.
s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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