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평균 확진자 382.4명…2.5단계 기준 400~500명
2.5단계 격상 논의하기에는 이른감 있다 판단
거리두기 격상에만 논의 집중하기에 바람직하지 않아
거리두기 격상으로 전국 203만개 영업시설 손해
누군가의 희생 바탕해야 하는 일…동참과 공감 필요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27일 “현재 주간 평균 국내 환자는 382.4명”이라며 “2.5단계 격상 기준은 전국적으로 약 400~500명 이상 주간 평균 환자가 발생할 때로 기준상으로 다소 이른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 반장은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만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현상”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손 반장은 “현재 저희가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통해서 영업시간을 제한하거나 혹은 영업 자체에 차질을 빚게 하는 시설이 수도권에서만 대략 91만개 정도이며 전국 조치로 확대하게 될 때에는 203만개 정도의 영업시설이 영향을 받게 된다”며 “단계 격상에 대한 강제조치는 결국 사회의 누군가의 희생을 요구하는 것이며 국민의 동참과 공감이 없다면 단계를 격상해도 소용이 없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