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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뉴욕증시, 정치 불확실성 해소·쇼핑시즌 기대감에 상승...다우 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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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뉴욕증권거래소(NYSE). 뉴욕/AP뉴시스


뉴욕증시가 27일(현지시간) 정치 불확실성 해소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소식, 미국 쇼핑 시즌 기대감에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90포인트(0.13%) 상승한 2만9910.37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8.70포인트(0.24%) 오른 3638.3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11.44포인트(0.92%) 오른 1만2205.85에 각각 장을 마쳤다. S&P500 지수와 나스닥은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추수감사절과 블랙프라이데이 등 연말 쇼핑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에 상승 탄력을 제공했다.

어도비애널리틱스에 따르면추수감사절인 전일 미국 유통업체들의 온라인 매출이 약 51억 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약 22% 증가한 것으로 사상 최대치다.

코로나19로 연말 온라인 소비도 큰 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 매출 증가 기대감에 유통 관련 주들이 일제히 오르며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엣시 10.7%, 게임스탑 9%, 아마존 0.3%, 스포티파이 1.5% 올랐다.

미국 정치 불확실성이 해소된 점도 투자 심리를 지지했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선거인단 투표에서 조 바이든 당선인이 승리할 경우 백악관을 떠나겠다고 밝혔다. 정권 이양 불확실성이 줄어든 것이다.

코로나19 백신 관련 다소 우려스러운 소식도 있었지만 개발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증시를 지지했다.

앞서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는 23일 개발 중인 백신의 3상 임상시험 초기 데이터 분석 결과 평균 면역 효과가 70%라고 발표했다.

당시 아스트라제네카는 자사 백신 역시 투약 방법을 조절하면 면역 효과가 90%까지 올라간다고 강조했다. 백신 1회분의 절반 용량을 처음에 투약하고 한 달이 지나 1회분 전체 용량을 투약하면 예방 효과가 90%로 상승한다는 것이다.

문제는 참가자들의 투약량이 달라진 게 연구진의 실수 탓이었다는 점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임상시험이 1회분의 절반을 투약했을 때 백신의 효능을 측정하도록 고안된 게 아니라며 결과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진화에 나섰다. 파스칼 소리오 아스트라제네카 최고경영자(CEO)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더 나은 효과를 찾았고 이를 검증해야하는 만큼 추가 연구를 수행해야 한다”며 “글로벌 연구가 될 것이지만, 백신의 효과가 높아 더 적은 수의 참여자가 필요한 만큼 연구는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고 말했다.

영국 정부는 추가 임상과는 별개로 해당 백신에 대한 승인 절차에 돌입했고 미국에서는 코로나19 백신이 12월 중순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크 지그먼트 하베스트매니지먼트 트레이딩 담당 대표는 “제약사들이 긍정적인 코로나19 백신 데이터를 내놓고 정치적 위험이 줄어들면서 위험자산 투자 환경이 좋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투데이/김서영 기자(0jung2@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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