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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확산세 불구 한국發 입국금지 54개국으로…검역·권고 조치 99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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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 불안으로 지난달 말부터 감소세 둔화

한국 정부, 경제 교류 회복 위해 전방위 노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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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기업인 특별입국절차가 시행된 8일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출국장에 코로나19 입국제한 조치 실시 국가 여행주의보 안내가 나오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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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세가 가파른 가운데에도 한국발 입국금지 조치를 취하고 있는 국가의 수가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발 입국금지 조치 국가의 수는 지난달 말부터 감소세가 둔화된 이후 한 동안 정체 됐다.


28일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발 입국금지 조치를 시행하고 있는 국가의 수는 54개국으로 일주일 전 대비 1개국 줄었다(27일 10시 기준). 입국금지 조치 국가의 수는 한동안 55개국 수준에 머물렀었다.


뉴질랜드가 여전히 한국발 입국금지 조치를 시행하고 있고 대만, 라오스, 마카오, 말레이시아, 몽골, 미얀마,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세아, 필리핀, 호주, 홍콩, 캐나다, 독일, 헝가리, 사우디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중국은 코로나19 확산세에 검역을 강화했다. 중국은 11일부터 탑승전 72시간 내에 2개의 지정 의료기관에서 1번씩 PCR 검사를 하고 각각 음성 증명서를 제시해야 한다. 내달 1일부터는 탑승 전 72시간 내 지정 의료기관에서 1차 PCR 검사 실시 및 탑승 전 36시간 내 2차 PCR 검사 및 항체검사 실시가 필요하다. PCR 검사는 각기 다른 의료기관에서 실시해야 한다.


시설 격리조치를 취하고 있는 국가는 10개국으로 집계됐다. 일본이 1일부터 한국 등 9개국을 대상으로 입국금지를 해제하고 감염증 위험정보 단계를 3단계에서 2단계로 조정했다. 미국, 튀니지, 모리셔스, 부룬디, 베냉, 코모로 등이 이름을 올렸다.


가장 완화된 수준의 조치인 검역 및 권고 사항 조치를 취하고 있는 국가는 99개국으로 늘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강화된 조치를 취했던 국가가 이를 완화한 결과다. 몰디브, 방글라데시를 포함해 태국, 브라질, 그리스, 덴마크, 스웨덴, 스페인, 영국, 이탈리아 등이 가장 완화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관련 조치를 해제한 국가는 24개국을 유지했다. 한때 26개국까지 늘어나기도 했지만 유럽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팔라지고, 전 세계적으로 재확산 추세가 뚜렷해지면서 해제했던 조치를 다시 시행한 탓이다.


조치 해제 국가에는 네덜란드, 라트비아, 루마니아, 몰타, 벨기에, 불가리아, 스위스, 오스트리아, 체코, 터키, 포르투갈, 폴란드, 프랑스 등이 포함됐다.


한국 정부는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에서도 국가 간 교류를 복원하기 위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방한한 왕이 국무위원겸 외교부장과 26일 외교장관 회담을 열고 방역 조치를 유지하면서 신속 통로를 확대하고 항공편을 증편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미얀마를 찾은 김건 외교부 차관보도 25일 쪼틴 미얀마 국제협력부 장관을 예방하고 양국간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경제인 등 우리 국민의 미얀마 방문이 보다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입국쿼터 확대 등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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