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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베트남 호찌민서 한국인 1명 피살...한국인 용의자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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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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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찌민의 한인 밀집지역에서 한국인 1명이 피살됐습니다.

현지 경찰은 달아난 또 다른 한국인 1명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추적 중입니다.

호찌민 주재 한국총영사관에 따르면 현지 시간 27일 오후 5시 30분쯤 호찌민시 7군 푸미홍의 한 화장품 판매회사 건물 화장실에서 33살 A씨가 시신에 훼손된 채 발견됐습니다.

시신 일부는 검은색 비닐봉지에 싸인 채 여행용 가방 안에 있었고 또 일부는 화장실 바닥에서 발견됐습니다.

현지 경찰과 검찰, 공안청 등은 현장 조사를 벌인 뒤 화장품 회사 대표 35살 정 모 씨를 공개 수배했습니다.

폐쇄회로 분석 결과 정 씨는 지난 25일 A씨와 함께 건물에 들어간 뒤 다음날 혼자 빠져나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직원에게 비닐과 테이프, 대형 여행용 가방을 사 오라고 지시한 뒤 자신이 사람을 죽였다고 말한 뒤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 씨와 숨진 A씨의 관계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A씨의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망 시기와 사인을 밝힐 예정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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